분데스리가 2024-2025시즌 11라운드, FC 아우크스부르크와 TSG 1899 호펜하임의 경기가 2024년 11월 10일 22시 30분에 아우크스부르크의 홈구장인 WWK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홈팀인 아우크스부르크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혹은 원정팀 호펜하임이 분데스리가 강등권 탈출을 위한 필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FC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리그 홈 경기에서 VfL 볼프스부르크와 1대1로 비기며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그 전 2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새 시즌 홈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3경기 연속 홈 승리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핸디승을 기록하며 핸디 추세 또한 좋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번 경기에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비수 로베르트 굼니는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확정되었고, 미드필더 루벤 바르가스와 프레드릭 옌센 역시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또한, 수비수 리스 옥스포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며, 메인 미드필더 엘비스 레흐베카이는 옐로카드 누적으로 이번 경기 출전이 정지되었다.
TSG 1899 호펜하임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강등 플레이오프에 처해 있는 호펜하임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 양팀의 맞대결에서 6경기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우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호펜하임은 최근 유럽 대회 출전으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이 커 보인다.
호펜하임은 심각한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공격수 이흘라스 베부, 미드필더 그리샤 프뢰멜, 핀 올레 베커, 수비수 크리스토퍼 렌츠, 오잔 카박 등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고 미드필더 마르코 존 역시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또한, 최근 주간 유로파리그 홈 경기에서 올랭피크 리옹과 2대2로 비기며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컨디션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 최근 5경기에서 4골만 넣었고, 3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하는 등 공격력 또한 부진하다. 더욱이 리그 9경기에서 19골을 실점하며 수비력 또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게다가 새 시즌 원정 7경기에서 무승(4무 3패)을 기록하며 원정에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10경기에서 4경기만 핸디승을 거두는 등 핸디 추세도 좋지 못하다.
종합적으로, FC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컨디션이 좋고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부상 선수들이 많아 전력 손실이 크다.
반면 TSG 1899 호펜하임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필승을 다짐하고 있지만, 부상 선수가 많고 체력적인 부담, 최근 부진한 경기력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핸디캡이 홈팀 -0/0.5로 책정된 것은 홈팀 아우크스부르크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호펜하임이 패하지 않고 무승부를 거머쥘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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